울산시는 중구 구시가지 일대의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심을 지나는 새 간선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새 간선도로는 현재 교통정체가 극심한 너비 15m의 학성로와 너비 10m의 옛 국도 7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도로로 내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모두 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복산동 울산성당 앞∼교동 북정공원∼우정동 대영교회∼우정동 유곡입구 삼거리까지 2㎞ 구간의 좁은 길을 폭 20m, 4차로 확장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달 안에 실시설계 용역을 의뢰,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바로 편입토지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중구 옥교동, 성남동, 우정동 일대 구시가지의 교통정체가 해소되면서 침체돼 가고 있는 상권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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