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대형 삼국시대 고분 발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북 고창에서 4세기말~5세기초쯤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길이 70m, 봉분높이 9m에 이르는 초대형 삼국시대 고분이 발견됐다.

이 고분은 일본에서는 전방후원형(前方後圓形)이라고 일컫는 장고형, 혹은 여기서 조금 변화된 모양을 하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웬만한 경주나 나주지역 대형구분과 크기가 맞먹는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구나 이 고분은 도굴 피해를 거의 보지않아 본격 발굴이 기대되고 있다.

이 고분은 익산미륵사지유물전시관 노기환 연구원이 서해안과 인접한 고창군 아산면 봉덕리 낮은 구릉에서 발견해 학계에 보고함으로써 알려졌다.

무덤 규모를 측정한 결과 겉으로 드러난 것만 해도 남북 길이 70.5m, 최대 폭49m, 봉분높이 9.35m의 거대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크기는 남북길이 112m, 봉분 높이 22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경주 황남대총이나 해남 장고산고분(77m×9m), 함평 장고산고분(70m×7m)에 맞먹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