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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입주권 경품·DDR공연·칵테일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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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의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의 수험생 유치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이 학생 유치를 위해 기숙사 입주권 등을 경품으로 내거는 등 과잉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은 해마다 울산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점을 감안, 한빛은행 울산지점에 원서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원거리 거주자나 개인 사정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는 원서접수 당일 면접도 실시키로 했다.

경동정보대학은 서울·부산·울산·포항·경주·영천 등 11개 지역의 대구은행 지점망을 이용, 원서접수 창구를 마련했으며 면접일인 오는 29일에는 원서접수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컴퓨터와 한학기 기숙사 입주권 등을 제공키로 했다.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은 농협중앙회와의 협조로 서울·부산과 경남북 지역에 전국단위 원서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면접 때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전국의 원서접수 창구로 교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구미래대학은 2대의 이동차량을 활용, 경·남북 지역을 순회하며 원거리 거주 수험생들의 원서를 받고 있으며 대구시내 지하철역 등지에서는 칵테일 쇼를 통해 학교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구산업정보대학도 서울·부산·대전·울산·밀양·안동·구미 등 9개 지역 주택은행 지점에 원서접수 창구를 개설했으며 성덕대학도 국민은행 지점을 통해 전국에서 원서접수를 받고 면접도 지역별로 실시한다.

영진전문대학은 원서접수장 근처에 DDR 기구를 설치, 학생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대경대학은 기존의 면접방식에서 탈피, 수험생들이 면접관에게 질문을 하는 이색적인 방법을 채택하기도 했다.

전문대학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25개 전문대학에서 5만2천50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올 입시의 실질 경쟁률이 1.4~1.5대 1로 예상된다"며 "특히 상당수 대학들이 학과별 미달사태를 우려, 수험생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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