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북한에 한때 억류됐다 풀려난 금강산관광객 한순복(38·여·전북 전주시 완산구)씨 사건과 관련, 금강산관광객 신변안전보장 합의서의 수정 또는 보완 등 신변안전보장 강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해 7월 30일 현대와 북측이 맺은 금강산관광객 신변안전보장 합의서의 수정, 보완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재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으나 기존의 신변안전보장 합의서의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관광객의 신변안전보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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