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경(桃源境)을 찾아서'
우리는 늘 도원경을 꿈꾼다. 하지만 기계화된 생활과 바쁜 일과 속에서 도원경을 찾아나서는 것은 하나의 사치처럼 느껴지는 것이 사실.
12일부터 1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053-420-8013)에서 열리는 한국화가 권숙희씨의 여섯번째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 속에서 잠시 우리들 마음 속의 도원경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먹과 색의 사용을 최소화한 작품은 담백한 아름다움의 이상세계를 화폭위에 구현하려는 작가의 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 '선'을 통해 미완성의 '형'을 형성하고 마침내 '완전'을 꿈꾸는, 동양화의 근본 정신에 충실한 작품을 출품한다.
대구효성가톨릭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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