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출신 미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이 이르면 내달 FBI 한국지부장으로 부임한다.
검찰 관계자는 20일 "FBI가 미 의회와 법무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르면 내달에 늦어도 3월까지 우리나라에 주재관을 파견키로 했다"며 "FBI 주재관은 주한미대사관 소속으로 파견되지만 사실상 FBI 한국지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장격인 주재관에는 재미교포 출신 FBI 수사관인 이승규(미국명 데이비드 리)씨가 임명됐으며 이씨는 보좌관과 비서를 두고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 등에 따른 한·미간 사법공조 등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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