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최대 경영 실적에 힘입어 주식 액면가(5천원) 기준 50%의 배당률을 적용, 현금 배당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지난 98년 대비 30% 증가한 26조1천177억원, 당기 순이익은 3조1천6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과 매출, 순익 규모는 창사 이래 최대이자 국내상장사 중에서도 최대를 기록하게 됐으며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약 12%로 외국 일류기업들의 평균 수준인 10%를 넘어섰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결산에 따라 10%의 현금 배당을 이미 실시했고 이번에 40% 배당을 추가, 모두 50%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며 총 발행 주식 1억7천519만여주에 주당 2천500원씩 계산하면 총 배당액은 4천273억9천200만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높은 배당률 적용은 주주 중시 경영 방침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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