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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히바우두(브라질)가 24일 데이비드 베캄(잉글랜드)과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를 제치고 99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왼발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히바우두는 이미 축구전문지 '월드 사커매거진'이 제정한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유럽축구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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