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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감독 등 모두 소홀" 안전운동연합 사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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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안전 관련 시민단체인 안전운동연합은 27일 "대구지하철 2호선 8공구 붕괴사고는 시공업자와 감독기관 공무원 등의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예고된 참사"라며 붕괴원인을 5가지로 추정했다.

안전운동연합은 우선 사고현장 지반이 연약한데도 시공사가 토류판(흙 무너짐 방지를 위한 철재판)을 부실하게 설치했으며 단단한 암반에만 시공하는 어스앵커 공법을 채택, 사고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도중 지반 침하, 지하수 누수 등이 나타나는데도 아스콘 땜질만 하는 등 보강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장기간 공사중단 후 정밀안전진단 없이 공사를 재개한 것도 붕괴사고의 원인이 됐다며 현장관계자의 제보내용을 바탕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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