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전국 156개 시·군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99농산물유통개혁'평가에서 농협김천시지부(지부장 전병구)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월18일 농협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농협김천시지부는 지역농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팔아주기 위해 농산물의 명품화에 노력하여 지난해 한해동안 지역농협을 통해 총1천117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해 사상 처음 1천억원 시대를 열었다는 것.
판매액중 81%인 905억원은 생산농민의 편의를 위해 농협이 직접 농가를 방문, 수집해 판매한 실적이다.
김천지역 농협은 생산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해 7월 '김천을 과일의 천국, 포도의 수도'로 선언한 후 포도, 자두, 참외 생산농가에 저리의 농기업경영자금을 집중 지원하는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해 왔다.
또 지난해 도시소비자들과의 농산물직거래로 34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농협김천시지부의 농산물 금요장터는 이미 김천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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