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운드와 별도로 농업 및 서비스 협상이 시작된다.
외교통상부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정례회의를 개최한 결과 뉴라운드와 별도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농업 및 서비스 협상을 위해 각각 농업위원회 특별회의와 서비스 이사회 특별회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농업위 특별회의는 내달 23~24일 정례회의에서, 서비스 이사회 특별회의는 이달21일 이사회 정례회의에서 각각 논의한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두 분과위원회는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회의 운영 방식, 협상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최빈 개도국의 타국 시장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비민주적 운영으로 지적받고 있는 WTO 의사 결정 방식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농업 및 서비스 협상만 별도로 진행하는 것보다 뉴라운드 협상 재개를 통해 포괄적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말했다.
또 WTO 의사결정 방식과 관련, 개도국 등을 중심으로 단기간내 해법을 찾기 어려운 만큼 장기 과제로 협의를 계속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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