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현지시간) 강력한 토네이도(회오리바람)가 미국 조지아주 남서부를 강타, 적어도 22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미국 적십자사의 한 대변인은 이날 새벽 1시 강력한 토네이도가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320㎞ 떨어진 미첼 카운티의 캐밀러 주택개발단지를 통과하면서 약 8㎞를 휩쓸었다고 전했다.
캐밀러의 적십자사 및 구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토네이도로 대부분이 이동식 주택인 50~60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그 일대가 초토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미첼 카운티에서만 14명이 숨지고 인근 글래디 카운티 등에서도 8명이 사망했다.
이날 조지아주 서쪽 앨라배마에서도 한 차례 이상의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면서 최소한 4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40여채가 파손됐으며 우박을 동반한 강풍이 몰아친 일부 지역에서는 2만여명의 주민이 정전사태로 불편을 겪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