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을 중심으로 영화 '박하사탕' 두 번 보기 운동이 벌어지는 가운데 지난 3일 종영된 '박하사탕'이 대구 자유극장 1관에서 15일부터 앵콜 상영에 들어갔다.
극장 이석근 대표는 "종영된 뒤 '박하사탕'을 볼 수 없느냐는 대구 관객들의 문의가 잇따라 재 상영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박하사탕'은 지난달 1일 제일극장에 개봉됐으나 1주일만에 소극장으로 '강판' 당했다. 입 소문에 의해 뒤늦게 손님이 몰리는 기현상을 보였지만 상업영화를 상영하려는 극장측의 결정으로 개봉 한 달만에 간판을 내려 관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간판을 내린 비상업 영화를 재상영하기는 드문 경우. 영화웹진 키노키즈(www.kinokids.com)는 "대구가 배출한 이창동감독의 수작 '박하사탕'을 대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기사를 게재하고 회원들을 상대로 '박하사탕' 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관객 서모씨는 "지난 개봉 때 봤지만 이번에 가족들과 다시 한번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앵콜 상영은 안타깝지만 오는 25일까지로 시한이 정해져 있다. 극장측은 기관과 학교, 기업체의 단체 관람도 상담중이다. 문의 053)422-7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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