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아침 8시쯤 출근을 하다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당시 상황으론 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었으나 아내가 119 구급대에 연락을 하여 10여분만에 동산병원 응급실에 입원할 수 있었다.
협심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일주일여의 입원 끝에 퇴원을 하고 집에서 요양을 했지만 솔직히 119 구급대의 고마움을 잊고 있었다. 그러나 며칠전 서부소방서 서장님의 편지를 받고 잠시 잊고 있었던 119 구급대의 고마움이 새삼 느껴졌다.
위급할땐 언제나 우리들 곁에 119 구급대가 있음을 몸소 체험을 했고 119 구급대를 이용했던 환자들의 안녕을 다시 확인하여 안부를 묻는 119 구급대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 정녕 잊을수가 없다.
TV를 통해 간간이 119 구급대의 활약상을 지켜보면서도 남의 일로만 여겼던 급박한 상황을 내가 겪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던 일이었다.
언제나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119 구급대 여러분의 노고를 다시한번 가슴깊이 새기며 고마움을 표한다.
최정수(대구시 서구 평리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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