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과 더불어 사라진 호출부호 JODK(경성중앙방송국)에 대한 연구서가 번역돼 나왔다.
일본의 방송작가 쓰가와 이즈미가 쓴 'JODK, 사라진 호출 부호'(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이 책은 전파 중심의 당시 송출 메시지가 보관, 관리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경성중앙방송국에 직접 관여했던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연감과 통계자료, 당시 방송 현상을 기술한 도서, 자서전적 기록,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자료를 인용해 당시 상황을 현실감 있게 생생히 기록하고 있다. 번역자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김재홍 교수는 "일제 식민지하 조선방송역사의 체계적 연구와 평가를 위한 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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