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업가 송기호(宋基鎬·41)씨가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조선족 직원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밝혀졌다.
송씨는 조선족 직원 김택용(24)씨에 의해 23일 오후 8시10분 회사 2층 숙소에서 피살됐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송씨는 항저우에서 2년전부터 화장지제조공장인 금호(錦鎬)지업유한공사를 경영, 사장으로 있었으며 직원은 35명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지린성(吉林省) 출신의 김씨는 사건 다음날인 24일 체포돼 구속됐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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