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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제치늪' 관광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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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산지 늪인 울주군 삼동면 정족산일대 '무제치늪'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관광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울산시가 밝힌 '무제치늪' 보전.활용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4년까지 5년동안 10억5천800만원을 들여 △생태계 보전 △관광지 활용 △주민참여 등 3개 방향으로 나눠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자연교육장과 관광지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울산시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올해 환경부에 건의, 현재 늪 일부에 대해서만 지정된 '생태계보전지역'을 확대하고 생태계의 변화와 늪의 특징을 관찰하는 학술조사 등을 실시토록 한다는 것이다.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늪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연관찰로를 만들어 시민과 학생들이 생태계를 탐방하도록 하며 안내판과 화장실 등 탐방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늪지에 속하는 사유지 18만5천여㎡ 가운데 아직 사들이지 못한 9만2천500㎡를 올해 모두 매입하고 지역 청년회 회원들에게 환경지도원증을 발급해 늪지 관찰과 홍보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95년10월에 발견된 이 늪은 정족산의 해발 510-625m 일대 64만6천800㎡규모로 약 4천500년-6천500년 전에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희귀한 식물과 동물이 많아 98년12월 환경부가 늪 일부인 1만8천400㎡를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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