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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클리닉-후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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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절대적 원인인 후두암은 생긴 부위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진행이 느리고 악성도가 높지 않아 조기 진단,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모두 후두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직접 치료한 후두암 환자가 모두 흡연가 여서 후두암도 폐암과 마찬가지로 흡연과 연관이 있음을 뒷받침 하고 있다.

석면· 니켈· 미네랄 오일· 유리섬유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작업환경도 발병 원인이다.

후두암이 다른 암에 비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조기증상으로 '음성의 변화'가 생겨 발견이 쉽기 때문이다. 후두암의 경우 변성 현상이 나타나므로 40세 이상에서 목쉰 상태가 1주일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만성적인 연하통(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생기는 통증), 전이성 귀 통증, 목의 이상 감각 등도 후두암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조직검사와 함께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확진한후 방사선 치료에서 성공하면 음성을 살릴 수 있는 반면 상당 기간 구강 점막염을 앓게 되며 실패할 경우 수술이 어렵게 된다.

과거에는 수술환자의 경우 음성을 잃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요즘은 병소를 제거하면서 건강한 반대편 성대의 일부를 살려서 스스로 발성할 수 있게 하는 '부분 적출술'을 시행, 음성을 살리는 가운데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덧붙이자면 흡연가들은 하루 몇개비의 담배를 얼마나 오래 동안 피우면 몸안에 암이 발생 하는지를 스스로 생체 실험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금연하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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