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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은실 올림픽 첫 출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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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삼성생명)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50위 이은실은 2일 밤 홍콩에서 계속된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탁구 아시아지역 예선 여자단식 2라운드에서 중국의 양잉, 장이닝에게 각각 1대3, 2대3으로 패했으나 사카다 린코(일본)를 3대0으로 꺾은 데 힘입어 4승3패,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은실은 2승5패로 7위에 그친 김무교(세계 42위·대한항공)를 따돌리고 마지막1장 남은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올림픽 본선에는 나라별로 최다 3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데 한국은 유지혜(세계8위·삼성생명)와 석은미(세계 26위·현대백화점)가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오른손 펜홀더 전진속공형인 이은실의 올림픽 본선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은실은 국가대표가 되기 전인 96년 US오픈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고 태극마크를 단 97년부터는 유지혜의 복식파트너로 주로 활약하며 브라질오픈 등 5개 오픈대회와 98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이미 남자단식 출전권을 획득한 이철승(삼성생명)과 유승민(동남종고)은 나란히 3승4패가 됐으나 승자승 규정에 따라 각각 5위와 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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