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과 한진해운, 조양상선 등 국내 주요 선사의 유럽사무소들이 담합 혐의를 받아 유럽집행위원회(EC) 관계자들로부터 수색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런던과 함부르크, 한진해운의 함부르크와 브레멘, 조양상선의 브레멘 등 한국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6개 컨테이너 선사들의 유럽사무소에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EC 관계자들이 들이닥쳐 서류를 가져갔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시아 선사들이 유럽-미국간 수출입화물의 불균형과 관련, 유럽에서 미국으로 가는 화물에 대해 컨테이너당 250달러를 별도로 거의 동시에 부과하자 EC가 담합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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