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유럽순방의 후속조치로 중소기업 부문과 산업기술, 밀라노프로젝트 등 3개 분야에서 유럽과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14일 산자부에 따르면 한국과 이탈리아 사이에 중소기업산업협력위원회 설치 합의에 따라 오는 7월 서울에서 한·이탈리아 중소기업산업협력위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또한 5월29, 30일에는 서울에서 한국과 독일간 민관산업협력위원회를 열고 자동차와 기계·화학·중소기업 분야에 대한 두나라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5월초순 방한하고 독일 경제사절단은 5월말 방한할 예정이다.
밀라노프로젝트 분야의 경우 이탈리아의 의류분야 전문 엔지니어를 초청, 선진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염색기술연구소와 이탈리아 실크연구소간에 염색기술자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독일의 첨단기술정보를 국내로 이전, 이를 사업화하는 국제벤처투자센터를 올해안에 서울에 설립키로 하는 한편 생산기술연구원과 독일 베를린기술대학이 공동으로 사이버대학을 설립, 기술교류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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