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스값 50원 단위절상 충전소 이상한 상도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휘발유차를 타다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가스차를 구입한지 2개월. 가스 주입시마다 꺼림칙한 기분으로 나온다. 가스를 주입하고나면 10원 단위는 절상이다. 절사한 적은 한번도 없다.

그래서 하루는 잔돈을 준비해 가스를 주입하고 계량기를 보니 1만1천956원이었다. 종업원에게 1만1천960원을 지불하니 1만2천원을 지불하라고 했다. 1만1천956원인데 1만1천960원을 주면되지 왜 더 달라 하느냐고 물었더니 50원이상은 절상, 이하는 절사한다고 한다. 1만1천960원 받으면 되지않느냐고 하니 종업원이 "이런 손님이 꼭 한분씩 계시는데 참 황당하다"고 한다. 누가 할 소리를 누가 하느냐면서 사무실로 들어가 따지고 물었더니 그제서야 마지못해 1만1천960원을 받는 것이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1원짜리 화폐가치가 없어진지 오래다. 그러나 최소한 10원 단위는 잔돈을 준비했다가 지불하는 것이 도의가 아닐까.

김근이(대구시 동구 용계동 422)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