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파키스탄 연쇄살인범 공개처형 뒤 갈가리 찢어 산에 녹여

파키스탄 라호르 법원은 희대의 연쇄살인범 자베드 이크발에 대해 16일 사형을 선고하고, 라호르 광장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처형한 뒤 육신을 100등분해 산(酸)용액에 넣어 없애 버리라고 판결했다.

이 나라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인 이크발은 어린이를 목졸라 죽인 뒤 시신을 산용액에 넣어 없애는 잔인한 수법으로 근 100명의 어린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은 지난해 경찰에 보낸 편지에서 "경찰이 나를 구타해 그 보복으로 어린이들을 살해했다"고 밝혔으나, 그 후 태도를 바꿔 범행사실을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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