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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역벤처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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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한글과 컴퓨터'가 빠르면 상반기 중 대구에 '벤처 인큐베이션 센터'를 설립, 본격적인 지역 벤처 육성에 나선다.

22일 경북대테크노파크 주최로 열린 '창업로드쇼'에 초청 강사로 대구를 찾은 한글과 컴퓨터(이하 한컴) 전하진(42) 사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정보통신관련 유망 벤처가 풍부한 곳"이라며 "이들 기업에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형식이 아니라 한컴의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를 함께 공유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로 유명한 한컴은 회원 150여만명을 자랑하는 거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티앙'과 350여만명의 회원을 가진 채팅사이트 '하늘사랑정보'를 거느리고 있으며 최근 국내 117개 기업이 참여하는 초대형 인터넷 연합체 '예카(www.yeca.com)'를 출범시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인터넷 업체로 발돋움했다.

전 사장은 "한컴의 벤처 육성은 일반 벤처캐피털의 투자 개념이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뜻한다"며 "벤처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한컴은 이들 벤처가 사업 초기 가장 어려움을 겪는 마케팅 시장 확보와 경영 기법을 전수해 주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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