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1시30분쯤 울릉군 울릉읍 봉래폭포 관광지구에 세워진 단군상의 목이잘려 얼굴전체가 없어진 것을 공원관리위원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울릉도에 세워진 단군상은 지난해 4월 한문화운동연합이 설치한 좌상으로 지난해 11월 25일에도 코가 잘려나가는 등 절반이상 톱질이 된 상태로 발견돼 관련단체가 복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26일 대구·경북 한문화청년연합은"울릉군 기독교 연합회 측이 '27일 저동어판장에서 교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갖고 공개적으로 단군상을 철거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힌데 따른 기습작전"이라며 기독교계 측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단군상 철거 비상대책위를 지난해 5월 부터 구성, 운영중인 기독교연합회 장성익목사는 "공개 집회를 앞두고 이같은 사건이 발생, 오해를 사고 있다"며 이같은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기독교 연합회 측은 당초 예정됐던 27일 집회를 저동 소재 신흥교회에서 연합예배를 올리는 것으로 대체했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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