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이 현지시간 26일부터 '서머타임' 적용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간이 종전 보다 각 한시간씩 더해져 책정되며, 이는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된다. 예를 들어 한국시간 27일 낮 12시는 파리·베를린·로마에선 새벽 4시였으나 오늘부터는 새벽 5시가 된다.
이때문에 프랑스에선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는 해가 질 때쯤이면 벌써 밤 10시가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러시아에서는 이번 대선 투표에서부터 이 서머타임의 적용을 받기 시작했다.
길어진 낮시간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취지로 1976년부터 도입된 이 제도로 프랑스는 매년 약 30만t의 발전용 석유가 절약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생체리듬 붕괴와 이로 인한 운송분야 등에서의 업무 혼란, 교통사고 증가, 대기오염 상승 등 부작용이 초래된다는 반대도 적잖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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