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빈 각료회담 개막 후 석유 증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가가 떨어지고 있다.
OPEC가 빈 회담에서 하루 170만배럴 정도 증산할 것으로 보이고, 이라크도 하루 최대 70만배럴을 증산하겠다고 발표, 유가는 28일 하락행진을 계속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대부분 에너지 가격이 이미 안정가에 근접했으며, 더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5월 인도분 원유가는 지난 8일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34.37달러에서 거래됐으나 지금은 배럴당 27달러로 떨어졌다. 28일 오후 계약물은 이보다 38센트 더 떨어진 27.64달러에 거래됐다.
빈 회담에 앞서 산유국들이 하루 200만배럴 이상 증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팔자'로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위의 기대와는 달리 산유국들은 그 정도의 대폭적인 증산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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