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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대구U대회 재추진 절차 밟겠다" 文시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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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갑대구시장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문시장은 28일 제19회 대구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 참석,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대구에 유치토록 곧 필요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시장은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던 U대회유치를 재추진하게 된 배경과 관련,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24일 전화로 유치의사를 물어 '여건이 되면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김회장은 '내가 노력하면 유치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문시장은 또 김회장 명의로 된 의향서 사본을 받아보고서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의향서가 전달된 것을 알았다는 것.

또 "김회장이 대한체육회장 명의로 대구시의 U대회유치 의향서를 FISU에 전달한 만큼 정부보증과 총리실 승인등 필요한 절차를 밟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시장은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부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대구가 패션과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선 U대회와 같은 국제행사가 많아야 한다. 종합경기장 완공등으로 추가경비도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 문시장의 U대회 유치 재추진이 어떻게 결론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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