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3 총선 유세현장

◎…월성초교에서 3천여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주시선거구 합동유세에서 첫번째 등단한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이번 선거는 자신과 한나라당 김일윤후보와의 양자대결로 압축되고 있다"고 말문을 꺼낸후 "3선했지만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 무얼 했느냐"며 김 후보를 맹공.

이어 등단한 자민련 이상두 후보는 "16대총선에서 실패하면 내앞에는 죽음밖에 없다"며 애절하게 호소했고 민국당 정홍교후보는 "전문화시대에 경쟁력있는 자신만이 이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기염.

민주당 이종웅 후보는 "고속철도 경마장이 언제 이야기냐"며 김 후보를 겨냥한후 "경마장은 총선후 곧 바로 착공토록 정부여당에게 약속을 받은 상태"라며 지지를 호소.

마지막 등단한 한나당 김일윤 후보는 "DJ정권은 집권이후 무자비한 보복의 칼날을 휘둘렀고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34명이나 빼가며 완전히 파괴하려 했다"며 4.13총선이 현정권의 중간평가임을 강조.

(경주)

◎…월성초교에서 3천여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주시선거구 합동유세에서 첫번째 등단한 무소속 정종복 후보는 "이번 선거는 자신과 한나라당 김일윤후보와의 양자대결로 압축되고 있다"고 말문을 꺼낸후 "3선했지만 경주지역 발전을 위해 무얼 했느냐"며 김 후보를 맹공.

이어 등단한 자민련 이상두 후보는 "16대총선에서 실패하면 내앞에는 죽음밖에 없다"며 애절하게 호소했고 민국당 정홍교후보는 "전문화시대에 경쟁력있는 자신만이 이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기염.

민주당 이종웅 후보는 "고속철도 경마장이 언제 이야기냐"며 김 후보를 겨냥한후 "경마장은 총선후 곧 바로 착공토록 정부여당에게 약속을 받은 상태"라며 지지를 호소.

마지막 등단한 한나당 김일윤 후보는 "DJ정권은 집권이후 무자비한 보복의 칼날을 휘둘렀고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34명이나 빼가며 완전히 파괴하려 했다"며 4.13총선이 현정권의 중간평가임을 강조.

(경주)

◎…김천초교에서 열린 김천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자민련 김동완 후보는 "우리나라 빈곤을 해결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적자는 자유민주연합"이라고 강조하며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존치, 재래시장 활성화,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민주당 박영우 후보는 "21세기형 정치를 꿈꾸고 있는" 자신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존치, 벤처산업단지 조성으로 외자유치,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병원 개설 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한나라당 임인배 후보는 "국회 예결위원과 한나라당 원내부총무를 역임하면서 김천에 많은 예산을 지원했다"고 강조하고 "2002년 대선승리로 정권을 되찾을때까지 한나라당에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달라" 호소.

(김천)

◎…김천초교에서 열린 김천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자민련 김동완 후보는 "우리나라 빈곤을 해결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적자는 자유민주연합"이라고 강조하며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존치, 재래시장 활성화,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민주당 박영우 후보는 "21세기형 정치를 꿈꾸고 있는" 자신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존치, 벤처산업단지 조성으로 외자유치,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병원 개설 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한나라당 임인배 후보는 "국회 예결위원과 한나라당 원내부총무를 역임하면서 김천에 많은 예산을 지원했다"고 강조하고 "2002년 대선승리로 정권을 되찾을때까지 한나라당에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달라" 호소.

(김천)

○…2일 오후 2시 영천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영천지역 첫 합동연설회에서 첫번째 등단한 한국신당 조병환 후보는 "깨끗한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어 나온 민주당 정동윤 후보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심정으로 민주당 입당을 결정했다"면서 등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을 인용, 지역경제발전과 도청유치를 약속.

한나라당 박헌기 후보는 현정부의 지역차별을 비판한뒤 "차기에는 한나라당이 여당이 된다"고 도청유치 등을 장담했으며 마지막 등단한 민국당 송두봉 후보는 "전현직 의원들이 한일이 뭐 있느냐"며 지지를 호소.

정 후보측은 '환경파수꾼'이라는 청소 리어커를 동원, 운동장 쓰레기 치우기에 나서 눈길.

(영천)

◎…상주초교에서 열린 상주 첫 합동연설회에는 5천여 청중이 몰려 높은 열기.

한나라당 이상배 후보는"이번 4.13 총선은 2년간 야당파괴와 한풀이 정치에만 열중한 현 정부의 실정을 중간평가하고 오만과 독선에 제동을 거는 선거"라며 "한번 더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

민국당 김남경 후보는"대전과 같이 읍으로 승격됐던 상주가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됐는데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무슨 일을 그렇게 많이 했느냐"며 힐난한 후 상주발전을 위해 자신을 큰 인물로 키워 줄 것을 당부.

자민련 이재훈 후보는 "모 후보는 공약을 다 지켰다고 거짓말만 한다"며 이상배 후보를 공격하고 "21세기 상주의 비전을 준비해 놓았고 농업중심도시, 교육.문화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

민주당 김탁 후보는"새로운 시대에는 새 인물이 필요한데 지역감정에 볼모잡혀서는 안되고 민주당은 호남당도 영남당도 충청도당도 아닌 21세기 대한민국을 책임질 전국 정당"이라며 "경제를 아는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

(상주)

◎…예천초교에서 열린 문경.예천 합동연설회에서는 지난 98년 4.2 보선에 이어 재격돌을 벌이는 한나라당 신영국 후보와 자민련 신국환 후보의 설전에 관심이 집중. 양 후보는 서로 상대방을 '철새정치인' '무능력의원'으로 몰아치면서 연설시간 대부분을 상대후보 비난에 할애.

먼저 등단한 신영국 후보는 신국환 후보를 겨냥, "꿀만 찾아다니는 철새정치인, 뇌물로 공직에서 쫓겨난 사람"이라고 인신공격. 이에 신국환 후보도 신영국 후보를 '기업부도내고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몬 사람'이라면서 "국회의원이면 당연히 받아오는 예산 단돈 10원도 못받아온 사람이 어떻게 지역 대표냐"고 역공. 한편 민주당 황병호 후보는 연설도중 자신의 노모를 소개하면서 "불효자식의 명예회복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이라고 호소.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