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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미경-"방콕시 50년안에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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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50년내 침수= 태국 방콕과 그 주변지역의 지반 침강이 빠른 속도로 진행, 2050년쯤엔 방콕의 대부분 지역이 해수면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현지 신문이 정부당국 정보를 근거로 보도했다. 방콕에선 일부 건물들이 이미 가라앉고 있으며, 우기(5~8월) 대홍수 때는 도심 생활이 마비되다시피 하고 있다. 관리들은 지하수 개발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남극 초대형 빙하 분리= 남극대륙의 로스 빙붕(氷棚)으로부터 초대형 빙하가 떨어져 나오고 있다고 미국 위스콘신대 라자라 교수가 밝혔다. 지난달 말 가로 20km 세로 130km 크기의 새로운 빙하가 남극해 루스벨트섬 북동쪽에서 관측됐다는 것. 이에 앞서 지난달 초에는 가로 37km 세로 295km 크기의 빙하가 남극대륙에서 떨어져 나왔었다.

과학자들은 빙하들이 녹으면 해수면이 높아져 물순환과 기후의 변화가 일어나고, 이것이 육지에 한발.폭풍우 등 기상이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태양계 밖 최소행성 발견= 미국 UC버클리 대학의 마시 교수팀은 하와이의 지름 1.8m짜리 반사 망원경을 이용,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크기가 가장 작은 태양계 밖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태양계 밖 행성들은 목성보다 크거나 비슷하지만, 이번 것은 그 3분의 1에 불과하다.

이 발견으로 행성들이 우주에 있는 많은 별 주위에 형성됐다는 이론과, 대부분의 행성은 지구.화성.금성 작다는 이론이 힘을 얻게됐다.

▲유로파(Europa)에 생명체?= 과학전문지 '와이어드'는 4월호에서 목성의 달인 '유로파'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 애리조나대 행성학자 그린버그 박사의 분석을 토대로 한 것. 그린버그 박사는 얼음으로 덮혀있는 유로파의 표면 아래에 바다가 존재하며, 일부 지역은 얼음이 얇아 수중생물의 광합성이 가능하다고 추정했다.

▲해양온도 급상승= 미국 해양대기국(NOAA)은 1950년대 중반부터 해저 270m 부근에서는 0.31℃, 3천m 심해저에서는 0.06℃씩 바다 수온이 상승했음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를 훨씬 뛰어 넘는 것이로, 일부 학자들은 과거 100년 동안 지구온도가 고작 0.56℃밖에 상승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외신정리=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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