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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20일)를 앞두고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해발 600∼700m 고지대 산에서는 거자수액(일명 곡우물) 채취가 한창이다.

이 일대에 자생하는 수령 수십년생의 거자수나무 수액의 채취허가를 받아 천공법으로 받아내고 있는 이곳 이레목장 신욱현(46)씨.

위장병·신경통·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상주·예천·안동·충북 괴산 등지는 물론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자작나무과의 거자수나무 수액은 자작나무에 비해서도 칼슘이 2배인 174·65ppm, 마그네슘이 2·5배인 40·05ppm 등 무기물 함량이 많아 노폐물의 배출과 미네랄 체내축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4월 한달이 채취 적기며 천연수액인 탓에 3일 이내에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캐나다에서는 '잼'으로, 일본은 가공음료로, 중국은 향료 등을 첨가한 탄산음료로 이미 개발돼 각광 받고 있다. 가격은 18ℓ 4만원, 10ℓ 2만3천원.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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