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마산만 일원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유해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해 수산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경남도와 국립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4일 양일간 진해만 일원 43개 지점에서 진주담치(일명 홍합)와 굴 등 패류를 검사한 결과 진해시 명동양식장은 패류독소가 587㎍, 부산 가덕도 천성동양식장 161㎍, 마산 심리양식장 81㎍가 검출돼 기준치 80㎍을 크게 초과한 마비성 패독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수산진흥원은 마비성패독은 진주담치, 굴 등의 패류가 유독플랑크톤을 섭취하고 플랑크톤의 독이 패류의 체내에 축적됐을때 나타나며 축적된 패류를 사람이 먹을 경우 인체에 마비현상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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