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진작가 김일창씨 개인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만물이 소생하는 봄, 생동하는 사물로 가득찬 풍경은 아름답기 이를 데 없다. 그러나 그 풍경은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그렇게 감동적이지 않게 느껴지기도 한다. 봄꽃이 활짝 핀 사찰, 잎과 꽃을 틔우는 수초로 가득찬 산과 계곡….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저 그뿐이다.

사진작가 김일창씨는 작품속에 자연이 빚어내는 풍경의 일상성을 덜어내고 신비감을 불어넣고 있다. 적외선 필름을 사용해 찍은 그의 흑백사진은 눈부시게 빛나는 흰(?) 꽃뒤에 사찰이 짙은 음영으로 우뚝 서 있는가 하면 만개한 꽃과 바위의 계곡 건너편에 심연처럼 깊어보이는 수풀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 듯 하다. 빛의 조화로움을 포착, 흑백의 이미지에서 오는 오묘한 느낌과 낯설음으로 풍경의 다른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의 10번째 개인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고토갤러리(053-427-5190)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회갑 기념전으로 적외선사진집도 함께 출간됐다.

-金知奭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