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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권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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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임시 번호판을 단 차만 봐도 '내가 하나 놓쳤구나' 생각할 정돕니다. 자동차와 차를 타는 사람이 제 생활의 중심인 셈이죠"

현대자동차(주) 정권수(40)과장은 이미 지역은 물론 전국 자동차 세일즈계의 유명인사다. 건설업체에 다니다가 지난 89년 자동차 영업으로 진로를 바꾼 이후 거의 7, 8년 동안 지역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IMF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던 지난해 판매한 승용차만 무려 250대. 한창 경기가 좋을 때는 한 해 380대까지 판매했고 영업생활 11년만에 3천여대의 자동차를 판매, 전국에서도 다섯 손가락안에 들 정도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고 노력합니다. 처음 이 생활을 시작할 때 마음가짐을 그대로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별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의외로 '평범한' 해답을 내놓는 정씨.

"판매 자체에 집착하기보다 차를 매개로 다른 사람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면 판매실적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요"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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