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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위주 교통안전교육 사고예방 위해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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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국에 교사연수를 갔다. 그곳 유치원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었다. 유치원의 넓은 마당에 일반 도로에서 볼 수 있는 교통시설물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이 전기로 움직이는 실제 소형차를 타며 직접 운전하고 교통신호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것이었다. 행인역할의 어린이들이 파란불 때 손들고 횡단하는 모습, 자동차는 그 신호에 따라 움직이며, 또 신호를 어겼거나 과속등으로 차가 충돌·추돌했을때는 그 차가 즉시 경보음을 울리고 이때 기다렸다는 듯 대기하고 있던 앰뷸런스가 달려온다. 옆에 있던 교통경찰역 어린이가 현장지도와 교통통제도 한다. 그리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장면, 사고후 차와 사람들의 움직임까지 세세히 실습, 적응훈련을 정기적으로 반복한다.

그리고 나서는 매번 각자의 아이들에게 소감을 묻고 선생님은 또 교통사고 대처요령과 횡단보도 골목길 안전통행요령을 가르친다. 정말 산교육이었다. 어릴때부터 철저히 안전교육을 실습시키는 교육현장이 부러웠다.

우린 세계 제일의 교통사고국가다. 특히 어린이사고가 잦다. 어릴때부터 교통안전교육을 이런식으로 시켜줄 필요가 있다. 예산이 부족해 모든 학교에 이런 시설을 만들 수 없다면 여러 학교를 묶어 특정장소에 이런 시설을 마련하고 유치원생 초등학생은 이용해 정기적으로 가르친다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오새리(대구 중구 서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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