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홀 서튼(42.미국)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서튼은 24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포레스트오크스컨트리클럽(파72.7천6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앤드류 매기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달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한타차로 꺾고 우승한 서튼은 이로써 한달만에 우승을 추가, 통산 13번째 PGA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우승상금은 54만달러.
서튼은 이날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6번홀에서 2.4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10번홀에서도 한타를 줄여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마크 캘커베키아는 10언더파 278타로 더들리 하트와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해 우승자 예스퍼 파네빅은 6언더파 282타로 마루야마 시게키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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