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주)가 TFT-LCD용 기판 유리의 수요 급증에 대비, 내년 이후 세계 최대 기판유리 생산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 설비를 대규모로 증설하기로 했다.
삼성코닝정밀 유리는 올 상반기 4천억원을 투입, 오는 7월과 9월 중 용해로 2기를 증설해 용해도 능력을 지난해보다 4배로 확충하고 내년도에도 용해로 2개를 증설, 모두 6개의 용해로를 갖추기로 했다.
용해로 증설이 마무리되면 기판유리 생산능력이 연간 240만장(550×680㎟)에서 내년 연말에는 1천600만장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연말까지 세계 최초로 초대형(1천×1천100㎟)기판유리 생산체제도 구축, 기존 제품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세대 유리인 '밀레니엄 기판유리'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코닝 정밀유리 관계자는 "이번의 설비증설이 완료되면 내년 이후부터 국내 TFT-LCD업체의 수요 전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돼 연간 4억달러 이상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동남아 시장 공략도 손쉬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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