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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직판 대게마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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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 (속칭 차유리)영덕대게 원조마을에 대게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몰리고 있다.

대게원조마을은 주말이면 대구,경북북부지역과 충청 등 전국에서 대게를 먹기 위해 단체관광객들을 태우 고온 관광버스들로 빈공터는 물론 도로변까지 차량들이 즐비할 정도. 특히 대게축제 기간중 대게를 파는 횟집과 식당 등에는 30~40명씩 단체로 몰려드는 손님들로 예약주문이 밀리고 있다. 대게를 맛본 손님들이 선물용 등으로 사가는 대게까지 합하면 식당별로 수백만원씩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

대게원조마을의 특징은 대게 판매점 23곳 모두 생산자인 유자망 대게잡이 어선 선주들이 운영한다는점. 이들은 직접 수족관을 설치해놓고 수협의 위판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좀 더 싼 가격에 사먹을 수 있다.

여기에 축산수협도 대게원조마을이 위판대게물량의 주요 공급원이지만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것이 생산자에게 유리하고 관광객들로 인해 미역, 오징어 등 수산물이 함께 팔려 어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 생산자 직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축산수협 김복이조합장은 "대게원조마을이 성공을 거두면서 인근 경정3리 등에도 대게잡이 어선들이 수족관을 마련하는 등 직거래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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