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량 오락기구 구입 피해 속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구미지역에 오락기구상들이 불량 기계를 판매한 후 고장수리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잠적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유명회사 영수증을 소지하고 다니며 버젓이 계약서를 작성, 주민들을 안심시킨 뒤 성능이 떨어지고 고장이 잦은 저질 오락기구를 비싼 값에 판매한 후 연락을 끊어버리는 수법을 쓰고 있다.

구미시 신평동 김모(57)씨는 "지난해 말 모 판매상으로부터 요요오락기 '펀치'를 350만원에 구입, 설치한 후 3개월만에 고장나 신고했더니 30만원의 수리비를 요구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고장수리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 또 다시 고장나 연락을 했으나 제대로 연락이 안돼 기계를 방치해 두고 있다"며 "이들이 전국적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李弘燮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