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지역에 오락기구상들이 불량 기계를 판매한 후 고장수리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잠적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유명회사 영수증을 소지하고 다니며 버젓이 계약서를 작성, 주민들을 안심시킨 뒤 성능이 떨어지고 고장이 잦은 저질 오락기구를 비싼 값에 판매한 후 연락을 끊어버리는 수법을 쓰고 있다.
구미시 신평동 김모(57)씨는 "지난해 말 모 판매상으로부터 요요오락기 '펀치'를 350만원에 구입, 설치한 후 3개월만에 고장나 신고했더니 30만원의 수리비를 요구해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고장수리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 또 다시 고장나 연락을 했으나 제대로 연락이 안돼 기계를 방치해 두고 있다"며 "이들이 전국적으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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