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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범사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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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약분업 시범사업을 독자적으로 강행키로 해 의약분업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전망이다.

김재정 신임 의사협회 회장은 4일 "의약분업 실시를 한달 앞둔 6월1일부터 2, 3일간 제도시행에 대비한 준비와 문제점 보완을 위해 의료계가 주도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의료계의 또 한차례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시범사업이 강행될 경우 약국들의 의약품 비치 등 준비가 완료된 상태가 아니어서 환자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은 이와 관련, ▲중증 질환자 제외 ▲감기, 위장병, 경증 당뇨 및 고혈압 환자등 단순환자 위주로 시행 ▲환자 본인의 동의 등의 전제를 둬 현실적으로는 약식 시범사업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병원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어 라석찬(65)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시범사업의 실시와 약사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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