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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22살 연상 손튼과 결혼

아카데미 영화상 수상자인 빌리 밥 손튼(44)과 안젤리나 졸리(22)가 5일 22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올 겨울 출시될 영화 라라 크로프트의 여주인공을 맡은 졸리와 손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부의 리틀 처치(Little Church)에서 청바지 차림의 간소한 복장으로 약 20분간에 걸쳐 약식 결혼식을 올렸다고 리틀 처치 소유주인 그레그 스미스가 6일 말했다.

##스티븐 킹, 사고후 1년만에 모습 드러내

약 1년전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공포 소설 작가 스티븐 킹이 사고후 처음으로 5일 맨해튼의 나이트 클럽 무대에서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샤이닝' '그린 마일' 등을 쓴 킹은 이 곳에서 열린 잡지 '뉴요커'의 창간 75주년 기념 행사 개막식에 참석, 부축없이 혼자 걸었으며 '애완동물에 관한 L.T의 이론'이라는 단편소설을 큰 목소리로 읽었다.

##총격사건 콜럼바인 고교 농구스타 자살

지난해 총격사건으로 학생 12명과 교사1명이 숨진 미국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교의 농구 스타가 4일 자기집 차고에서 목매 숨진채 발견됐다.

콜럼바인 고교 총격사건 피해학생들의 친척이나 친구가 자살하기는 이번이 두번째다.

숨진 그렉 반스(17)는 고교 2년생으로서 지난 시즌 평균 26.2포인트를 득점한농구스타로서 하버드등 여러 대학의 스카웃 대상이 되고 있다.

반스의 자살이 지난해 총격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는 그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스는 당시 총격으로 절친한 친구가 희생됐으며 교사 데이브 샌더스가 두발의총탄을 맞는 것을 바로 앞에서 목격했다고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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