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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에 북가입 지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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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재경 泰총회 기조연설

이헌재 재경부장관은 7일 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 가입에 대한 지지를 국제사회에 공식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ADB 등 국제금융기구가 북한이 국제금융사회 참여하는 것을 돕기 위한 방법들을 추진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명호 ADB부총재는 이날 "북한은 이미 ADB에 가입의사를 표명하고 미국 등과 당국자간 접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 두나라가 동의할 경우 북한의 연내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ADB 가입이 실현되면 ADB는 이자부담이 큰 일반자금 보다는 연리 1~1.5%의 초저금리로 35~40년간 장기로 빌려주는 아시아개발기금(ADF)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 장관은 또 "아시아 경제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고 하나 아직 많은 국가가 외부 충격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하고"국제금융체제의 개혁이 보다 실질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신속한 공동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치앙마이서 鄭敬勳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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