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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가축 조사료 재활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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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와 고춧잎·대 등 고추 부산물을 이용한 가축 조사료가 개발, 축산농가들의 사료비 절감과 함께 대체 사료화가 가능하게 됐다.

또 가을 수확이후 농지에 방치돼 병해충의 월동 서식처가 돼온 고추 부산물을 조기에 제거하고 그동안 소각 과정에서 발생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농업기술센터는 최근 98년부터 경북도 농업기술원의 지원으로 1천400여만원을 투입 고추 부산물과 옥수수 대를 배합한 조사료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농업기술센터가 수원 축산실험장과 대전 과학분석센터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고추부산물과 옥수수를 각각 50%씩 혼합한 조사료에서 단백질·지방·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가축들의 사료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일월면 도계리 최성학(41)씨 농가를 대상으로 2년간 실증 실험을 한 결과 그동안 6천여평에서 생산된 볏짚이 사료로 들어갔으나 새로 개발된 조사료의 경우 4천여평에서 생산된것으로 충분해 30%이상의 절감효과를 보였다는 것. 그동안 영양지역 축산농가의 경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배합사료와 볏짚 등을 구입 사용하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볏짚이 1kg당 160~200원에서 300원 이상으로 치솟았으며 수입사료도 평균 10%이상 올라 사료비 부담이 가중돼 왔다.

이에대해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고추부산물을 이용한 사료로 인해 지역 축산농가들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게 됐다"면서 "오는 2003년까지 연간 700여만t을 생산해 구입사료의 의존도를 대폭 줄일 계획"이라 밝혔다. -영양·嚴在珍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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