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녀대표팀이 2000년 세계단체전에서 2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녀 대표팀은 15일 새벽(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 2번째 경기에서 덴마크와 스웨덴을 각각 3-2와 5-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각각 4개국이 참가한 남자 A조와 여자 B조에서 2연승, 최소한 조2위를 확보하며 준결승 티켓을 얻었다.
남자팀은 제 2,3단식에서 세계 43위 이현일(한체대)과 세계 77위 박태상(동의대)이 세계 3위 폴 에릭 호예르 라르센과 세계 9위 케네스 요나센을 각각 꺾는 파란을 일으켰고 김동문-하태권(삼성전기)조가 제 1복식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여자팀은 김지현과 이경원(이상 삼성전기), 김경란(한체대)이 단식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나머지 복식 2경기를 따내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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