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번째 대회인 제2회 한솔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이 개막된다.
한솔레이디스오픈은 17일부터 사흘간 원주 오크밸리컨트리클럽(파72.6천1257야드)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심의영(40)과 강수연(26.랭스필드), 정일미(28.한솔CSN)등 10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은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로라 데이비스(영국), 박세리(23.아스트라) 등 세계적 스타들을 꺾고 데뷔 3년만에 첫 우승컵을 안은 강수연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여부.
강수연은 지난해 세계적 코치 레드베터로부터 스윙을 교정받은 뒤 기량이 급성장,절정의 샷을 보이고 있고 지난주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도 높아져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다.
강수연에 대적할만한 선수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심의영과 지난해 상금왕 정일미, 개막전인 마주앙오픈 챔피언 박현순(28), 프로로 전향한 지난해 2관왕 임선욱(분당중앙고 2년) 등을 들 수 있다.
한솔레이디스오픈은 SBS가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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