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교섭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다소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섭이 타결된 사업장들의 협약임금 인상률은 평균 7.1%로 작년보다 6.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6일 발표한 임금교섭 타결현황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까지 근로자 100명 이상 사업장 5천116곳중 22.3%인 1천140곳이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타결률이 24.2%였던데 비해 다소 낮아진 수준으로 특히 5천명이상 사업장의 타결률은 작년 동기(22.4%)에 크게 못 미치는 14.3%에 불과했다.임금교섭을 타결한 1천140곳의 협약 임금인상률은 평균 7.1%로 IMF의 여파가 컸던 작년 같은 기간의 0.6% 보다 6.5%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8.3%), 기타 공공사회개인서비스업(7.6%), 전기가스수도업(7.2%), 도소매소비자용품수리업(7.2%) 등의 인상률이 높은 편이고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3.7%), 숙박및 음식점업(4.7%)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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