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가장 가깝고 맛있는 음식점을 인터넷으로 찾을 수 있을까. 주문할 때마다 주소, 전화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알아서 배달해 주는 쇼핑몰은 없나.
지역 밀착형 인터넷 쇼핑몰을 모토로 내건 '베스트클럽'(www.bestclub.co.kr)〈사진〉이 해답이다. 동네에서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곳베스트클럽에 수록된 대구 업체는 약 12만건. 6월부터 경북 업체를 포함, 총 28만건을 실을 예정이다. 업종별 분류가 돼 있어 원하는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웹 상에 소개된 모든 점포가 온라인 주문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이들 업체 목록은 일종의 '옐로우 페이지'로 네티즌들에게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 예를 들어 꽃배달 서비스점을 찾을 경우 꽃배달 카테고리에 들어가 업체별 주소를 확인한 뒤 '돋보기'를 클릭하면 상세한 지도를 볼 수 있다.
이들 업체 중 베스트클럽과 가맹점 계약을 맺은 점포는 온라인 주문서비스가 가능하다. 가맹점을 클릭해 들어간 뒤 주문내역을 입력하면 전화번호나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회원가입시 입력한 주소대로 자동 주문이 된다. 동네 '중국집'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경우 말 그대로 자장면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일이 가능해 진다.베스트클럽 유경준(31) 대표는 "6월부터 지역 문화행사, 업체 홍보, 아마추어 비디오 작품을 소개하는 인터넷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68-7001.
金秀用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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