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맞수' 한국과 일본이 레인에서 격돌한다.제1회 삼호코리안컵 프로볼링 한일전(5·23~26일, 삼성레포츠센터)은 양국의 내로라하는 볼러들이 총출동하는 꿈의 무대.
158명의 역대 최대 참가선수(일본 24명·한국 134명)에 프로볼링 단일대회 사상최고인 총상금(7천만원) 및 우승상금(2천만원), 양국의 첫 공식 오픈대회 등 여러면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일본에 비해 28년 늦은 95년에 프로볼링이 탄생한 한국으로서는 선진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대회 규모는 물론 출전선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일본은 통산상금 랭킹 2위인 48세의 백전노장 사카이 다케오를 비롯, 지난해 랭킹 6위 니시무라 구니치오와 11위 나가타니 히로시, 99년도 신인왕 다마이 신이치로등 99년도 시드프로만 10명이 레인에 선다.
이들중 통산 31승을 기록중인 사카이는 은퇴할 때까지 시드를 배정받는 영구 시드프로 자격을 얻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는 세계정상급 볼러.
일본에 맞서는 한국은 간판스타 변용환(삼호건설)과 백스윙이 큰 왼손 파워볼러김영필(한국AMF), 지난해 최우수 볼러 정태화(쌍봉정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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