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전 1호기에서 정비작업중 또 다시 중수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방사능에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23일 "계획정비중이던 중수로형 월성1호기에서 22일 새벽4시30분쯤 중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고부위 튜브교체 등 긴급수리 작업과 제염처리로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수누출 사고를 목격하고 응급복구에 나선 작업자 4명이 방사능에 피폭돼 이중 1명이 피폭량 4.59mSV(밀리시버트)로 확인되고 나머지 3명은 미량 피폭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월성원전은 지난해 10월4일 예방계획정비중이던 3호기에서 오염된 중수 50ℓ가 유출돼 작업자 22명이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84년 이후 10번째 중수누출 사고이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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