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의 고소득을 보장해온 시설하우스 재배농가가 최근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국내 시세가 전반적으로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있다.
고령군내 시설하우스는 수박 629㏊, 참외 289㏊, 딸기 227㏊ 등 1천193㏊이며 식량작물인 감자도 523㏊에 달하고있으나 올들어 오렌지 등 각종 과일류가 수입 봇물을 이루면서 시세가 전 품목에 걸쳐 폭락해 농가의 수익이 턱없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덕곡면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토마토는 10㎏당 7천원으로 지난해 1만7천원보다 무려 60%나 하락했으며 평균 20%이상 모든 품목이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딸기의 경우도 최근 수입농산물의 국내 시판확대와 국내 남부지역의 재배 확대 등 과잉 공급으로 10%이상 가격이 떨어진데다 잼용 딸기의 경우 일부지역의 덤핑출하로 가격이 폭락, 일부 가공업체가 ㎏당 580원에 계약한 것을 인수를 거부하자 500원으로 재 계약하는 등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
10년이상 딸기를 재배하고있는 쌍림면 고곡리 이도석(51)씨는 "꾸준히 높은 수익을 보장해왔던 딸기가 과일류의 수입에다 국내 생산의 증가로 수입이 떨어져 내년도 재배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고령.金仁卓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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